칼럼

<월요 단상 >-내외동포정보센터(KIC) 이사장/정치학박사 정영국

Diane 06.17 08:30

   "6.25: '7사단 공병대대장 최소령의 위장결혼'"


'오열(Fifth Column)'의 사전적 의미는 '적을 이롭게 하거나, 적과 내통하는 자를 말한다.'


'한국전쟁의 발발과 기원'을 쓴 박명진은 그의 책 머리말에서 '한국전쟁(6.25)은 오늘의 우리들의 삶에 가장 커다란 영향을 끼친 사건'이라고 하였다.


10여년간 수행한 방대한 논문(책, 956p)의 서술에서 그가 '기본적으로 유지하고자 하였던 태도는 편견의 거부와 균형의 추구'라고 하였다.


또한 '비판은 결코 편향되면 안될 것이며, 하나의 권력에 대한 비판이 다른 하나의 권력에 대한 정당화의 수단으로 전락한다면 연구의 객관성을 상실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의 책을 '식민에서 분단, 빈곤을 거치며 살아온 그 세대에 바치려 한다'고 했다. '오늘의 우리가 약간의 풍요를 누리고 있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엄청난 고통속에서도 역사의 무게를 감내해 온 그 세대의 공로로 돌려야 하며, 


그들이 그토록 소망했던 평화와 통일을 볼 수 있도록 해 줄 의무는 젊은 세대에게 주어진 가장 큰 책무일지도 모른다'고 했다.


그의 책 '한국전쟁의 발발과 기원' 580p에는 '6.25 발발 당시 전방 7사단 공병대대 및 육군 수뇌부의 이해할 수 없는 일'을 적시하고 있다.


북한이 기습 남침한 6.25, 바로 그날 "7사단 공병대대는 북한군의 탱크를 막을 장애물 하나 설치하지 않았었는데 이것 또한 '공병대대장 최정훈소령'의 의도였다"고 했다. 


 '6.25당일 일요일 아침 9시에 서울 운현궁에서 '위장결혼식'을 올린 7사단 공병대대장 첩자 '오열 최정훈소령'이 다시 떠 오른다.


2019년 6월 17일


내외동포정보센터(KIC)

이사장/정치학박사 정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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