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월요 단상 > 정영국내외동포정보센터(KIC) 이사장/정치학박사

Diane 08.19 18:33


 "7사단 공병대대장 최정훈소령의 위장결혼(10)"


"오열(Fifth Column)"의 사전적 의미는 "적을 이롭게 하거나, 적과 내통하는 자를 말한다"고 했다.


육사 8기(김종필, 윤필용, 강창성, 진종채, 유학성 등 전.후반기, 특별기수 등 총 806명 임관)출신 장교들이 좌파첩자로 오늘까지도 의심하고 있는 채병덕의 사인은 논란이 많았다고 한다.


그는 총참모장에서 해임된 뒤 1950년 7월 23일, 국방장관 신성모로부터 "부산지구에 분산되어 있는 병력과 부상장병을 수습하여 하동지구로 침입하는 적을 저지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는 급히 1개대대 수준의 부대를 편성하여 24일 진주로 이동하였다. 부상병이 포함된 대대 수준의 부대로 질풍같이 밀고 내려오는 인민군을, 그것도 북한이 상승의 군대로 자랑해 마지않던 방호산의 6사단을 저지하라는 명령이었다. 국군부대의 무장은 소총으로만 무장하였다.


당시 참전했던 육사 8기생들 대부분은 6.25, 북의 남침을 막지못한 책임 즉, 채병덕으로 하여금 이를 "초전에서의 패전의 책임을 지고 죽으라"는 명령이나 다름없었다고 증언하였다.


전 참모총장인 채병덕은 실제로 7월 27일, 현장에 도착하여 "한국군복을 입고 있는 부대"로 부터 사격을 받고 사망하였다(박명진, "한국전쟁의 발발과 기원", 나남신서 1996, pp. 580~581에서 원문인용).


2019년 8월 19일


내외동포정보센터(KIC)

이사장/정치학박사 정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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