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월요 단상 >- 정영국, 내외동포정보센터(KIC) 이사장/정치학박사

Diane 09.16 08:52

<월요 단상 >


     "국민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는가?"


중국의 한비(B.C.280~B.C.233)가 쓴 '한비자', "오두편(나라를 좀 먹는 벌레들)"에는 '나라를 좀먹는 다섯가지의 해충'을 구별하고 필히 법으로 엄하게 다스리라고 했는바, '어떠한 좋은 재목도 좀이 먹으면 쓸모가 없게 된다'고 했다.


한비 선생이 강조해서 말씀하신 그 좀벌레, 나라 망치는 해충의 첫번째는 바로 '사악하고 망령된 선비(학자)'이다.


이 좀벌레의 특징은 '현란한 수사와 궤변(언변)을 일삼으며, 입으로는 도덕과 사회정의를 말하고 뒤로는 갖은 술수와 비리를 일삼는 것'이다.


이런 '좀벌레들이 무리지어 설치며 궤변을 늘어 놓는 세상이 되면 국법이 파괴되고 나라가 무너진다'고 했다. 특히 이런 자를 중책에 기용하면 조정은 무너지고 나라도 망한다고 했다.


이런 좀벌레들은 외형과 복장을 요란하게 꾸며가지고 변설을 교묘하게 하여 당대의 법을 의혹하게 만들어 백성의 마음을 어지럽게 만든다고 했다.


대체로 법을 위반한자는 죄를 받아야 한다. 온 국민이 안된다고 아우성 치는 데도 이런 자를 '형조판서(the Minister of Justice)'에 임명, 기용하였으니 민심이 요동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대한민국!, 


이 나라가 어떻게 세워진 나라인가?, 어떻게 지켜 온 나라인가?, 참으로 민심이 흉흉하다. 들끓고 있는 민심을 깊이 살펴야 할 것이다.


2019년 9월 16일


내외동포정보센터(KIC)

이사장/정치학박사 정영국

Comments